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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회고

PRE-Course 2nd Week Reflection

기수이동을 하고 기초 과정을 새로운 기수와 함께 다시 듣게 된지 2주가 지났다.

 

처음에 7기 수강생으로 들어와 배울 때 아쉽고 차마 말로 못할 상황 가운데에도 열심히 했다.

심화 과정으로 넘어가기 위한 테스트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게 기수이동이 되었지만 나는 바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사실 이번 기회로 나를 전체적으로 다시 돌아보고 다시 다짐하는 훌륭한 계기가 되어주었다.

나 자신이나 내가 가장으로서 내 가족이 아닌 또 다른 한사람.. 우리 어머니를 위해서 이제는 반드시, 꼭.. 개발자로 성공해야만 했다.

 

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8기 수강생으로 다시 시작하면서 Blog도 매일 TIL을 작성하기로 자신과 약속했고 전보다 개인 학습시간을 2배로 늘리기로 작심했다. 아직까지는 매일 TIL을 작성을 했고 추가적으로 자발적으로 몇 개의 글을 더 올린 나에게 칭찬을 하고 싶다. 어머니가 꼭 내 모습을 보고 뿌듯해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2주의 기간동안 나는 다시 복습함과 동시에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 했다. 이전 기수 때 배웠던 내용들을 지나가면서 복습과 개념 이해에 최대한 집중하고, 그와 동시에 남은 시간을 심화 개념들도 학습하는데에 사용을 했다.

 

정규학습시간이 끝나고, 그 전에는 저녁 8시~9시까지만 공부했다면 이번 기수로는 무조건 최소 9시에서 최대 12시까지도 코딩을 내려놓지 못하기도 했다. 사실, 더 잘 해야한다는 압박감이나 부담감보다는 내가 스스로 문제를 풀거나, 자료를 찾거나, 코딩 관련 학습하는 것을 재미있어해서 더 늦게까지 하는 것 같다. 7기 수강생때는 블로그는 생각해보지도 않고, 복습도 딱 8시 되면 코딩에서 손 놓고 딴 짓거리하는 모습이 일상이었는데 지금의 모습을 보면 많이 달라진 것을 체감한다.

 

그 덕분인지 다행히 처음 배울 때보다 이번에 배울 때 더 잘 따라가는 것 같고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처음 개발 공부에 발을 디뎠을 때보다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덜 한 것도 느낄 수 있어 매우 다행이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서 2주 뒤에 있을 HA 테스트를 무사 통과해 심화 과정으로 넘어가 개발자로 취업에 어서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친다. 나 자신보다 하늘에서 나를 흐뭇하게 지켜보고 계실 우리 어머니를 위해서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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